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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시티 여행코스 (역사,도심,근교)

by 제이엠 여행 리포터 2025. 12. 6.

멕시코 대표 사진
멕시코 대표 사진 (사진 출처 - unsplash.com)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 시티는 중남미의 매력을 한껏 품은 도시로, 역사적 유산부터 현대적인 도시 감성, 그리고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근교 여행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특히 도시 자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지역이 많아, 하루하루의 여정이 마치 시간여행처럼 느껴지죠. 이 글에서는 멕시코 시티의 핵심 여행 코스를 ‘역사’, ‘도심’, ‘근교’로 나누어 상세하게 안내드립니다.

역사적 명소 여행코스

멕시코 시티는 아즈텍 문명의 수도였던 테노치티틀란 위에 세워졌으며, 도시 곳곳에 식민지 시대와 고대 문명이 공존합니다. 역사적 여행 코스의 중심은 단연 소칼로(Zócalo) 광장입니다. 이곳은 멕시코 시티의 중심이자 역사적으로 중요한 장소로, 대성당(Catedral Metropolitana), 대통령궁(Palacio Nacional), 그리고 아즈텍 유적지인 템플로 마요르(Templo Mayor)가 모두 이 광장 주변에 위치합니다. 대성당은 멕시코에서 가장 큰 성당으로, 스페인 식민지 양식의 정수를 보여주는 건축물입니다. 내부는 장엄하고 고풍스러우며, 입장도 무료이기 때문에 꼭 들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템플로 마요르는 아즈텍 시대의 신전 유적지로, 발굴된 유물과 유적을 통해 고대 문명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소칼로에서 도보 10분 거리에는 벨라스 아르테스 궁전(Palacio de Bellas Artes)가 있어 예술과 역사에 관심이 많은 여행자라면 이곳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내부 천장화와 아르누보 양식의 외관이 매우 인상적이며, 전시나 공연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레포르마 대로(Avenida Reforma)를 따라가면 독립기념탑과 멕시코 혁명 기념탑까지 이어지는 역사적 산책 루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역사적 배경을 알고 본다면 도시가 더욱 입체적으로 다가오며 여행의 깊이도 더해질 것입니다.

도심 중심 여행코스

멕시코 시티의 도심은 활기차고 현대적인 분위기 속에 독특한 예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입니다. 대표적으로 꼽히는 도심 여행지로는 로마 노르떼(Roma Norte)와 콘데사(Condesa) 지역이 있습니다. 이 두 지역은 카페, 갤러리, 부티크, 공원 등으로 채워져 있어 감성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코스입니다. 로마 노르떼는 멕시코 시티의 ‘힙스터’ 구역이라 불릴 만큼 세련된 공간이 많습니다. 도보 여행을 하며 아기자기한 벽화와 골목길을 둘러보고, 로컬 커피숍에서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완벽한 공간입니다. 이 지역은 2018년 영화 ‘로마’의 배경이 되기도 했습니다. 콘데사는 좀 더 정돈된 도시 미감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파르케 멕시코(Park México)를 중심으로 걷기 좋은 거리와 푸드트럭, 다양한 국적의 음식점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도시의 삶과 여행자의 여유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지역이죠. 또 하나의 도심 명소는 차풀테펙 공원(Bosque de Chapultepec)입니다. 이 공원은 뉴욕의 센트럴 파크보다 더 넓은 면적을 자랑하며, 공원 안에는 멕시코 역사박물관, 국립 인류학 박물관, 동물원, 호수 등이 있어 하루 종일 머물러도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특히 국립 인류학 박물관은 멕시코를 대표하는 박물관으로, 아즈텍과 마야 문명의 유물을 통해 중남미의 뿌리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도심 여행의 마무리는 루프탑 바에서 멕시코 시티의 석양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근교 여행코스 추천

멕시코 시티에서 하루 또는 반나절이면 다녀올 수 있는 근교 여행지 역시 다양하고 매력적입니다. 가장 유명한 곳은 테오티우아칸(Teotihuacán) 유적지입니다. 멕시코 시티에서 버스로 약 1시간 30분 거리이며, 태양의 피라미드와 달의 피라미드는 그 웅장함만으로도 충분히 방문할 가치가 있습니다. 테오티우아칸은 멕시코에서 가장 유명한 고대 도시 중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해가 뜨는 시간대에 열기구를 타고 하늘에서 피라미드를 내려다보는 투어는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다소 비용은 들지만 평생 기억에 남을 경험이 될 것입니다. 또 다른 근교 명소로는 코요아칸(Coyoacán) 지역이 있습니다. 이곳은 예술가 프리다 칼로의 집이자 현재 박물관으로 운영되는 ‘블루 하우스(Casa Azul)’가 위치한 곳입니다. 코요아칸은 멕시코 전통 마을의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어 도심과는 또 다른 매력을 줍니다. 주말에는 지역 마켓과 벼룩시장이 열려 기념품이나 수공예품 쇼핑도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멕시코 시티 남쪽에 위치한 소치밀코(Xochimilco)는 물의 도시라 불리는 운하 마을입니다. 알록달록한 보트를 타고 마리아치의 연주를 들으며 운하를 따라 떠나는 크루즈는 멕시코의 흥겨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입니다. 근교 여행은 멕시코 시티의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는 요소로, 도시 여행의 지루함을 덜고 색다른 풍경과 체험을 제공합니다.

 

멕시코 시티는 역사, 문화, 예술, 현대적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입니다. 역사적 중심지부터 감각적인 도심 지역, 그리고 숨은 보석 같은 근교 여행지까지, 각각의 코스를 따라 여행하다 보면 이 도시에 푹 빠지게 될 것입니다.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번 글을 참고해 알찬 일정을 구성해 보세요!